얼마 전에 집단폭행을 당하던 여중생이 3층에서 투신을 해서 불구가 된 일이 있었는데
그 충격이 가시기 전에 집단폭행 사건이 또다시 일어났다.
음악을 틀어 놓고 실실 웃으며 얼굴을 마구 때리다 머리카락이 방해가 된다며 상투를
틀고 다시 때리는 장면을 보니 정말 말이 안 나오더라.

군대에서 벌어지는 폭력이나 남학교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차라리 얌전한 정도다.
울고 있는 동급생을 웃으면서 친구들과 때리고 옷을 벗기며 동영상을 찍는 모습을 보니
저것들이 사람인가 싶다. 옛날에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에서 경찰을 천천히
죽여가며 즐거워하던 갱이 나오던데 너희가 딱 그 꼴이구나. 그 갱은 죽기라도 하지
저것들이 미성년자라 솜방망이 처벌받고 가뿐하게 풀려나는 모습을 생각하니 이게
나라가 똑바로 돌아가는 건가 싶다. 밀양 성폭행 사건도 그렇고 3층에서 떨어진 여중생을
다시 끌고 와 한참을 구타한 11명의 여중생도 대부분 다 풀려나고 말았다.

저런 상상도 못할 흉악범들을 미성년자라고 처벌하지 말아야 하는가?
어린 시절에 소년원을 가면 교화는커녕 인생을 망쳐버리는 수가 있다고 하지만
그건 이런 흉악범죄가 없던 90년대 이야기다.
학교에 불을 지르고 초등학생이 여선생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뺨을 치는 세상이
왔는데 이런 인권 아닌 인권까지 감싸고 돌아야겠나.
감옥에 보내라는 얘기가 아니다.
범죄자 인권 보호하려고 멀쩡한 소년, 소녀들 불구 만들지 말고 적당한 제도를 마련해서
미쳐 날뛰는 저 흉악범들을 조금이라도 줄이라는 이야기다.
그래야 멀쩡한 사람들 인권이 더 보호되는 거고.

군대서 쳐 맞고 말죽거리잔혹사처럼 두들겨 맞던 고교시절을 돌아보면 모두가 구조적인
문제였다. 그 군대도 나서서 사병들을 보호하려고 하는데 중학교에서 이런 일이
터진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교내폭력에 대한 신고와 엄중한 처벌이 활성화 돼야 한다.
앞으로 법적 처벌의 연령을 하향조절하고 청소년 범죄에 대한 규제를 재정비해야한다.
경찰서에서는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키운 부모에게 다시 돌려보내서 없었던 일로 만들지 말고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하며 피해학생에 관해서는 가해자의 부모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극히 일부 학생이라며 방관하거나 쉽게 잊어버린다면 다음에는 더 끔찍한
일들이 일어 날 것이다. 살인? 난 이걸 보고 있으니 더 끔찍한 일들이 상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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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2 01:40 2006/12/2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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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겠네 2006/12/22 10: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안산시 모 중학교 3학년 16살 김 모 양 등 4명을 불러 조사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2. 미디어몹 2006/12/22 17: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착한대마왕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등록되었습니다.

  3. 종훈 2006/12/24 2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우~~ 열받어..

  4. oopsmax 2006/12/27 00: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부모'가 된다는 건 정말이지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군요. 저도 진즉에 부모가 되었어야 할 나이건만 져야 할 '책임'이 무서워서;
    '오늘의 음악' 이번 곡(Tracy Chapman - O Holy Night)도 참 좋네요.
    하나도 안 피곤한 연말 되시길...

    • 대마왕 2006/12/27 01:12  address  modify / delete

      어떻게 보면 저런 자식 만들기도 쉽지 않죠 -_-;
      군대에서도 저런 놈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Tracy Chapman의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화려하지도 너무 즐겁지도 않지만 소박하고 진실한 느낌이 좋죠.
      아마 내년에도 저 곡 다시 틀지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