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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일기 11
from 마왕일기 2007/02/26 02:20

홈페이지 업데이트와 기타 등등이 갱신이 안 되고 있는데
그건 와우 확장팩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존에 플레이하던 서버 노르간논을 떠나 데스윙으로 옮겼고
전사와 사제를 동시에 키우는 중이다.
여기서 조만간 길드 홈페이지와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

내가 와우를 하면 좋은 점은 돈을 안 쓴다는 것이다.
보통 퇴근 시간에 늘 술 생각을 하고 영화도 자주 보는 편이라
이래저래 잔 지출이 많은 편인데 와우를 달리는 달에는
카드 영수증이 아주~ 가볍다. 오베 후 와우를 끊었다 다시 시작한
이유도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였음 -_-;

2007년부터 술을 줄였는데 이젠 정말 소주 한 병 이상도 잘 마시지 않게 됐다.
삼성역 주차장의 포차가 없어졌다거나 이젠 같이 대작할 사람이 없어졌단 것도 뭐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실질적으로 술이 몸에 부담을 준다는 걸 받아들여서 그렇다.
술을 많이 마시고 밤을 세우던 게 미덕인 시기는 이제 지났나 보다.



예전에는 술 마시는 게 정말 좋았다.
하지만 이제 같이 술 마시면서 공감을 하고 편하게 웃는 사람들이 모두 떠나버려서
술 마시는 재미도 없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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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02:20 2007/02/26 02:20
주말일기 10
from 마왕일기 2007/01/29 23:57

요즘 참치회에 맛 들렸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방배동 독도참치에 갔었는데
차갑고 신선한 참치에 소주가 너무 좋더만.
역시 소주에는 회가 지존.

술 한잔 걸치고 친구 집에서 먹고 마시고 놀았다.
대형마트에 들려 가장 큰 봉지로 세 봉지를 채워서 닥치는 대로 먹었다.
영화를 보면서 다리를 쭉 뻗고 농담을 섞어가며 편안한 금요일 밤을 보냈다.

운동하다가 오른쪽 가슴을 다쳤는데 5일 정도 통증이 계속 되고 있다.
등 뒤 오른쪽 어깨에 이상한 무지개 모양이 생겼는데
등 반대편 가슴에도 똑같은 붉은 문양이 생겼다.
이건 또 뭐지 -_-..

모처럼 자전거를 타고 나들이를 나갔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체인이
무척 뻑뻑했다. 늘 가던 길도 하악하악.
겨울에 자전거를 타면 옷 틈으로 얼음물을 쏟는 느낌.

휴대용 게임기를 사려고 했는데 PSP는 정말 할 게 없더라.
NDS 쪽으로 마음을 굳혔는데 파판3 한글화가 가능성이 없다니 실망이 아주 크다.
그래서 무기한 보류.

공포영화 땡기시는 분들은 호스텔 보세요.
모처럼 강도 높고 찝찝한 스플래터 무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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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23:57 2007/01/29 23:57
주말일기 08
from 마왕일기 2006/11/20 02:30

뚝방전설-

DVD로 봤는데 영화 본 2시간이 아깝다.
유지태가 출연료 없이 우정 출연했다는데 이딴 영화에는 돈 받고 출연하기 미안했나 보다.
진지하지도 웃기지도 않다. 괜히 무게 있게 들어간 나레이션은 낯 간지럽고.
스크린에 얼굴을 들이댄 엠씨몽은 나름대로 제2의 임창정을 꿈꾸나 보는데 빨리 꿈 깨라.

하... 엠씨몽 이 인간은 예전에 동성애자 보면 총으로 쏴 죽인다는 말로 그냥
골 빈 녀석이구나 싶었는데 얼마 전 홍대 모 클럽에서 쇼케이스한 덕분에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기억이 하나 더 생겼다. 영화에서 욕만 찍찍하는 거 보니 더 싫어지더라.
깡패 영화라고 욕만 즐비하게 나열하는 녀석들 그만하고 깊이 있게 공부 좀 해봐라.
그게 다 너희들 박봉에 꽃 필 날 기대하는 한국영화에 한 몫 하는 길 아닐까?
엠씨몽은 최근 표절 시비도 있었고 법원에서 표절 판결받았는데 그만 정신 차리시길.


인간성-

자주 찾는 레드몽키님 집에서 트랙백 했는데 문답에 문제가 많아서 글 쓰고 발행까지
했다가 삭제했다. 제목이 낚시인데다가 생각할수록 아니지 싶은 문답이었다.
나도 개판으로 문답했었고. 레드몽키님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항상 좋은 글 읽는 데다가
영화 리뷰는 믿고 읽는 몇 안 되는 블로그 중 하나다.

인간성은 좋다- 나쁘다-로 측정되는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좋고 나쁨의 기준이 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걸 정하는 기준도 그 사람의
인간성에 따라 달라질 테니까.
인간성은 혈액형 마냥 종속적인 개념이고 교육과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더라도
그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악하게 태어난 사람도 있고 인류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도 있을 테다. 인간성은 후천적으로 지배받는 패턴이 아니고
그의 고유한 개성이며 패러다임이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내가 다른 환경과 교육을 받았더라도 지금의 내가 없었을까?

휴머니즘이란 말 역시 인간성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


감기-

감기는 5년에 한 번 걸린다고 자부했거늘 올해 벌써 두 번째 감기..
덕분에 이번 주말은 얌전하게 보냈고 운동도 이틀이나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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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02:30 2006/11/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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